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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story and log

[보유종목] 파워넷

by 흙저씨 2020. 3. 12.

처참하게 무너지는 증시를 보며, 오늘은 폰을 보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휴식시간에 폰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볼 수밖에 없더라...ㅠ

 

오늘은 파워넷이라는 종목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매수한 이유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는 비밀 유지를 위해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작성하는 걸로 하겠다.

 

그리고 내 나이와 직급에서의 정보는 중요한 정보는 아니기에...

 

현재 수익률부터 말하면, -20%가 조금 넘는다.... 

 

부끄러워서 계좌도 추후 공개!

 

오늘은 매수 시점을 위해 차트부터 보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는 어떻게 매수를 하는가에 대해서 작성하면서 나의 매수 방법에 대해서 재고해볼 생각이다.)

 

 

출처 : 대신증권

 

표시된 부분에서 하루 100만 원씩 약 600 정도 매수했다.

 

조금 성급했고, 욕심을 부려서, 평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

 

어쨌거나 나는 100%를 보고 들어간 거니까라는 말로 위안을 삼아 본다.

 

파워넷은 지난 1999년 코스닥에 상장됐지만 사업 부진과 신사업 실패 여파로 2005년 상장폐지되었다.

 

그리고 2018년 재상장되었다.

 

재무부터 보자

 

 

출처 : 네이버 금융

 

매출은 안정적이고, 재 상장 이후 꾸준한 영업이익, 그리고 매출 원가를 관리함으로써 안정화에 힘쓰는 모습이 보인다.

 

참고로 제조업은 1인당 10억 내외의 매출을 하면 괜찮은 회사라 볼 수 있다. 

 

(제조업 뿐 아니라 모든 회사가 인당 매출이 높으면 좋은 것은 당연!)

 

 

 

춡처 : 네이버 금융

 

세세한 내역을 보면 좋겠지만, 그래프가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회사의 부채는 늘었지만, 자산 총계가 더 많이 늘었다.

 

회사가 성장하고 있고, 안정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유형자산이 증가하지 않는 것은 시설은 이미 확보했을 것이다.

 

그럼 DART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자.

 

 

출처 : DART

 

가동률을 보면 시설은 이미 확보되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점점 증가하는 것을 보면 영업이 잘 되는 것 같다

 

주요 고객은 DART에 나오지 않지만, 가전 대기업에 납품하는 회사이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주요 매출 제품은 가전기기용 SMPS 다.

 

SMPS는 AC를 DC로 전환하여, 가전제품이 동작할 수 있는 전원을 만들어주는 모듈이다.

 

파워넷의 상승 이슈는 M&A를 통한 5G 테마 탑승 , 실적 호조 , 신사업에 대한 기대 등등 일 것이다.

 

 

출처 : DART

 

 

또한 최근 전환사채 일부를 상환함으로써, 주주들에게 회사가 잘 크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PER이 높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기업에 대한 내용과 향후 방향성을 본다면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시장이 좋지 않아, 매리트 있는 가격대에 도달했다.

 

그래서 나는 시장이 반등하면, 현재 비중만큼 하루 100만 원씩 분할 매수 예정이다.